그런데 그 큰 이유는 민주당 지지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이 서로 달랐습니다. 강태연 기자입니다. [기자] 이번 대통령 선거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은 지난 대선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‘관심이 높아졌다’고 답한 응답자는 59.8%였습니다. '비슷하다'는 24.5%, '낮아졌다'는 12.8%로 였습니다. 관심이 높아진 이유로 67.3%가 비상계엄 영향을 꼽았습니다. 지지 정당별로 대선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달랐습니다. 민주당 마인에셋 지지층은 90% 이상이 비상계엄 영향을 꼽은 반면,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‘상대 후보에 대한 반감’ 때문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. 비상계엄 영향이라고 답한 비율은 24.2%에 불과했습니다. 연령별로 보면 젊은 층의 대선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. “지난 대선보다 관심도가 높아졌다”는 응답 강력추천주 비율이 20대와 30대는 50% 초반대에 그쳤고, 40대부터 60대까진 60%를 넘었습니다. 관심이 줄었다는 응답자들은 정치권 전반에 대한 실망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. 거부권과 탄핵으로 ‘양쪽 모두 실망스럽다’는 응답이 65.6%였습니다. 현재의 대선 구도와 지지율, 또 각 정당의 경선 진행 과정 체리마스터 pc용 때문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. 채널A 뉴스, 강태연입니다. 영상편집: 이은원 강태연 기자 tango@ichannela.com